트랙백 유감

끄적끄적 2009/10/14 17:05

트랙백이 뭘까요? 블로그를 하면서 트랙백은 언제 사용해야 할까요?

예전에 김중태님 블로그에서 ‘먼 거리 댓글’이라는 표현을 본 기억이 납니다. 트랙백은 타인의 생각에 내 생각을 엮는 것이죠. 마치 댓글처럼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랙백이라는 것은 ‘먼 거리 댓글’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댓글과 같은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글을 보면 글의 주제와 거의 상관이 없는, 단지 키워드 몇 개만 일치할 뿐인 글간에 트랙백이 오갑니다. 제 블로그에도 가끔 그런 글이 엮입니다. 혹시라도 싶어 가서 글을 읽어 보면 제 글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글인데 저에게 엮어 놓았습니다. 제 글을 읽지도 않은 것이 분명한 글을 그렇게 엮어 놓은 것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제 글과 관련이 없는 댓글을 볼 때와 마찬가지 생각이 듭니다. 스팸이거나 광고성 글이라면 그냥 지워버리면 되는데 그도 아닌 글을 엮어 주신 분들에게는 도무지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를 몰라 고민하다가 지워 버렸습니다.  어차피 제 글을 읽지도 않은 분들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텍큐닷컴의 트랙백 추천기능 때문에 이런 무관한 글간에 엮이는 것이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추천 트랙백이라고 그냥 무턱대고 보내지 말고 자신의 글과 상관이 있는지 한 번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텍큐닷컴도 댓글과 트랙백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나열이 되고 있는데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줄 요약. 관련 있는 글에 트랙백 보냅시다.

태그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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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uit 2009/10/14 23:49 답글수정삭제

    맞습니다. 텍큐닷컴의 추천글 때문에 남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관한 글 트랙백 받으면 참 곤란하지요. 맞트랙백 보내기도 안맞고, 지우기도 애매하고..

    • Beatle 2009/10/15 13:59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Inuit님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이 경험하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좋은 기능을 잘 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2. 컴포지션 2009/10/15 08:52 답글수정삭제

    한줄요약에서 엄청난 공감을 했습니다. 저도 요 근래 지워버린 트랙백이 좀 됩니다..
    아무리 마음이 안좋아도 아닌것은 아닌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Beatle 2009/10/15 14:01 수정삭제

      ^^ 그렇지요. 트랙백 추천이 참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 되는데 글 좀 읽어보고 관련글에만 좀 걸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우려고 생각하면 마음도 참 안좋지요.

      컴포지션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3. hlighter 2009/10/15 11:05 답글수정삭제

    공감입니다. 저 역시도 이걸 지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비틀님은 과감히 지우셨군요. 저 같은 경우는 같은 분이 같은 글에 관련 없는 트랙백을 두세개씩 보낸 경우도 있었습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선 좀... 그렇죠 ㅎㅎ

    • Beatle 2009/10/15 14:03 수정삭제

      네 ^^ 과감히 지웠습니다. 읽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만요. 그런 트랙백은 광고나 다름이 없는 것 같아서 좀 과감해졌습니다. 나중에 따지면 휴지통에 있으니 꺼내 놓죠 뭐 ^^;;;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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